애써 기억하면 흐려지는 얼굴하나
부르면 눈물먼저 나는
그리움이 된 이름하나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이젠 없지만
내 맘속에서 함께해요 떠난다는 그말이
너무 힘이 든다면 아픈 안녕은 내가 말하죠

지난 날에 나는 왜 몰랐었는지
그대 내게 소중했던 걸
남은 나는 참을 수가 없지만
떠나간 그대가 걱정 되네요

마지막날 내게준 편지속에
그말 한마디 사랑할 수 없어 기억한다고
눈물이 가려 더 이상 읽을 수는 없었지만
나도 그럴게요 워~~ 이젠 잘 지내고 있겠죠
내가 그립지도 않겠죠

정말 좋은 사람 만나 내모습도 잊겠죠
그렇지만 잊지 말아요
우리 만나 사랑했던 짧은 날
너무 가엾은 인연이잖아요

너무 가엾은 인연이었어요...



 
그리움은 부지런도해 내가 눈을 뜨기만을 기다린듯해
네가 변했는데 세상은 하나 변한 게 없어
변함없다 는 게 나를 울게 해 난 이렇게 아픈데

못 잊겠어 오늘은 널 못 보내겠어
하루만 널 원 없이 그리다가 오늘까지 실컷 널 사랑하다
내일은 꼭 내일은 아주 널 잊겠다고
또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 할수록 더 느는 거짓말처럼

외로움이 두꺼워져서 단추 없는 맘을
여밀 수도 없게 해
너무 추운데도 안기고 싶은 가슴이 없어
나의 심장이 다 부르터가도 얼어붙어만 가도

못 잊겠어 오늘은 널 못 보내겠어
하루만 널 원 없이 그리다가 오늘까지 실컷 널 사랑하다
내일은 꼭 내일은 아주 널 잊겠다고
또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 할수록 더 느는 거짓말처럼

온종일 널 잊자는 생각에
매달리고 매달리다 고단함에 잠드는
어쩌면 난 쓸쓸한 하루살이 같아
하루가 전부인 양 내 삶이 길어도
사랑은 항상 너일 테니까

오늘이 또 흘러가 다시 내일 되면
내일도 오늘 일뿐 널 백지처럼 지울 날은
끝내 안 올지 몰라 너를 알기 전으로 돌아가기 전에는
더 안 되는 일 난 못하는 일 못 잊어
널 못 잊어 난 못 잊어


The Piano Player(2003)

 

 

 

Handel`s Sarabande-Maksim Mrvica

 

 

 

17,8세기 영국 귀족사회의 화려하면서도 근엄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는곡,Handel`s Sarabande.
사라방드는 일반적으로 느리고 장중한
3박자 계통의 무곡을 말하는 것으로
고전형식에서 제1소절의 2박자째에 악센트를 두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라방드는 스페인의 무곡으로 알려져 왔으며 원류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바하의 사라방드는 안단테의 템포이며 플루트는 시종 제1바이올린과 유니즌으로  연주하며 특별한 독주는 없으며

무용곡적인 기본을 넘어서는 예술적 성격이 매우 강한 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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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하면서도 진한 서정미를 갖추고 있는.. 집시 바이올린 연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앨범
중 Moldova..

이 곡은 아르헨티나 탱고중 탱고왈츠라고 불리는 3박자의 Vals를 출 수있는
애잔한 곡조로 심금을 울리는 무척 아름다운 곡으로
구 소련의 몰도바출신인 집시 바이올린의 거장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대표곡이다.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도 나왔던 유명한 곡으로

가슴시린 아픔과 타오르는 사랑을 간직하면서 살아가는  
집시의 열정이 느껴지는 곡이다....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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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키다리아저씨 ost
 

묻지 않을께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사랑 머물수 없음을 알기에.

 

이해해볼께 혼자 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건

그림자 뿐임을 난 알기에.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이제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완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기도해볼께 니가 잊혀지기를

슬픈 사랑이 다신 내게 오지 않기를.

세월 가는대로 그대로

무뎌진 가슴만 남아 있기를

 

왜 행복한 순간도 사랑의 고백도

날 설레게 한 그 향기도

왜 머물순 없는지 떠나야 하는지

무너져야만 하는지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완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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