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그대 생각 이렇게 붙잡고 있는 게
그대 목소리가 생각나는 게
오늘따라 괜히 서글퍼지네요

술 한 잔 했어요
그대 보고 싶은 맘에 또 울컥했어요
초라해지는 내가 보기 싫어
내일부턴 뭐든지 할거에요

같은 방향을 가는 줄 알았죠
같은 미래를 꿈꾼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같은 시간에 있는 줄 알았죠
같은 공간에 있는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익숙함이 때론 괴로워요
잊어야 하는 게 두려워요
그댄 괜찮나요?

그대 결정에 후회없나요?
그대 결정에 자신있나요?
난 모르겠어요

내 목소리 그립진 않나요?
내가 보고 싶은 적은 없나요?
나만 그런가요

그대 흔적에 나 치여 살아요
그대 흔적에 나 묻혀 살아요
나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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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거실에 누워있는데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좋아서 늦은 산책을 나갔네요.

모라고 해야하나..봄바람에 이끌려 나갔던 아파트 단지안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알록달록한 이쁜 꽃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정자에도 앉아 있어보고 아파트 단지를 꽃따라 한참을 걸어도 보고..

기분 좋은 바람이네요.

 

이런 봄바람에 어울릴만한 곡을 한곡 선곡~

계속 이곡과 함께 늦은 저녁 가벼운 걸음으로

봄산책을 했어요.

 

기분 좋은 바람과 공기. 왠지 이 느낌은 오래 갈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아마도 조금만 지나면 덥고 후덥지근한 바람이 다시금 불어오겟죠.

이런 봄 바람~ 지나기 전에 많이 느껴보시길~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 선인장 (vocal. 심규선)

 

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이든

잘 놓아두고서 한 달에 한번만
잊지 말아줘, 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지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 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 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 때가
다시는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서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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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새벽녘 잠못 이루는밤. 이런저런 생각들과 몽상들로 잠못이룰때.

지나간 사랑이..아님 아파했던 사랑이...아님..내맘의 상처로 똘똘 뭉쳐 잠못이룰때.. 

 

비가 마구 퍼부었으면 좋았을까...아님.. 맘아프고 사랑했던 사람땜에 펑펑 눈이 붓도록 울어라도 볼까..

아님...내것이 아닌 사랑 때문에 뒤돌아서 후회했던 사랑이 보고파서 눈물 핑~돌아볼까~

 

아니면... 내가 아닌 내가 되어서 뒤돌아 후회없이 울어봤던 그 시간들..

 

오늘은 왠지 갑자기 그런 날이고 싶네요. 왜그럴까...바보가치럼..

난 꿋꿋하게 버티고 살아가고 있는데...

 

노래는 참 사람을 이상하리만큼 우울하고 바보처럼 바닥까지...가끔은 떨어지게 하네요.

그래서 가요는 듣기 싫다는..

모...그래도 가끔은 그런 기분..그런 분위기 한번..바닥까지 떨어져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며칠 비가 내렸죠. 이젠 바람도 공기도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나도 이 공기와 바람같이 어디론가 느낌 좋은곳으로 떠나가고 싶은데..

오늘 이밤은 이기분 이느낌으로 즐기고 싶네요^^




 
새벽녘

 

에피톤 프로젝트  / 2집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밤새 내린 빗줄기는
소리 없이 마름을 적시고
구름 걷힌 하늘 위로
어딘가 향해 떠나는 비행기
막연함도 불안도
혹시 모를 눈물도
때로는 당연한 시간인 걸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을 꺼내놓고
오랜만에 웃고 있는 날 보며,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의 눈물들은
어느샌가 너의 모습이 되어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스쳐가는 많은 계절이
왜 이렇게도 마음 아픈지 모르겠어
그대여, 우리 함께했던 그 많은 시간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건지 모르겠어…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을 꺼내놓고
오랜만에 웃고 있는 날 보며,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의 눈물들은
어느샌가 너의 모습이 되어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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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버젼)

 

커피한잔해 홍대앞에서
여자혼자서밤늦은시간에
커피한잔해(해리)

커피한잔해 언젠가 둘이서
들렀던 이곳에
이젠 나혼자서 커피한잔해(민경)

그 한잔속에는 쓰디쓴
너와의 추억이 있었고(해리)
그 한잔만으론
아직 널 잊을 수 없을것같아(민경)

술이나 한잔해
니 마음처럼 독해빠진
술이나 한잔해
니 맘을내게 되돌려줄 술이나 한잔해
그러다 니가 취해버리면
날 안아줄까 내게로 돌아올까
밤이새도록 술이나 한잔해 (해리)

오늘도 생각나 그때 그 자리에
청승떨면서
여전히 혼자서 오늘도 한잔해(민경)

그 한잔속에는 쓰디쓴
우리의 추억이 있었고(민경)
그 한잔만으로
아직 널 잊을 수 없을것같아(해리)

술이나 한잔해
니 마음처럼 독해빠진
술이나 한잔해
니 맘을내게 되돌려줄 술이나 한잔해
그러다 니가 취해버리면(민경)
날 안아줄까 내게로 돌아올까
밤이새도록 술이나 한잔해
그 이별보다 쓰지않은 술한잔으로는
너를 보낼수가 없을것같아(해리)

오늘만 와줄래
붙잡지 않을게(민경)

술이나 한잔해
돌아오라고 하지 않을게
술이나 한잔해
안아달라고 하지 않을게
술이나 한잔해
오늘을 기억하지 못하게
취해버리면 너를 비워버리면
그땐 보낼 수 있을것같아(해리)

마지막으로 둘이서 한잔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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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하늘

/울랄라세션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듯이

비가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비가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가고싶어 널 보고싶어 꼭 찾고 싶었어
하지만 너의 모습은 아직도 그 자리에
비가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하지만 난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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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다면...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날엔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 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떻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왜 자꾸만 후회 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왜 자꾸만 후회 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욱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 둔 내맘 그자리로....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 둔 내맘 그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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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ound the way to let you it
I never really had it coming
I can't believe the sigh of you
I want you to stay away from my heart

(너희 집 앞으로 가고 있어
빨리 전화 받어
내가, 아파서 죽을 것 같거든?
너 못보면, 내가 진짜 죽을 것 같애)

전화 좀 받아줘, 1분만
내 말좀 들어줘봐, 잠깐만
죽을 것 같애서 난 숨도 못쉬어
나좀 살자, 제발 한번만
너의 집 앞에서 네시간째
찢어지는 내 맘 넌 모른채
웃고있니, 행복하니
모든 추억과 날 버린채
아프고 숨이 막히는 침묵
어느 새 내 눈물을 가려버린 빗물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끼칠 듯
내 피가 솟구치는 기분
중독된것처럼
하루종일 온통 고통스런
But she's gone
바라보는 너의 시선 그리워
That's why sing this song

제발 지옥같은 여기서 날 꺼내줘
이게 꿈이라면 어서 날 깨워줘
모든것이 다 거짓말이라고 해줘
내게 말해줘 말해줘 나 살 수 있게

I found the way to let you it
I never really had it coming
I can't believe the sigh of you
I want you to stay away from my heart

Every day and night
난 술에 만취
마음이 안심하는 것도 잠시
시간이 약이면 왜 낫질 않지
이럴 순 없어, 이건 사랑의 반칙
미안해, 난 참 욕심이 않아
수면제도 나를 돕지를 않아
밤낮이 바껴 니 생각마다
이리저리 돌아다녀 몸부림 치나봐

하늘이 내게 내린 벌인가
아님 그리 쉽게 나를 버릴까
억지로 누군가를 사랑하면 또 살아갈까
별들 사이를 누비고 내 맘을 노래로 채우고
Don't leave, let me freez
날 좀 도와줘, Help me please

제발 지옥같은 여기서 날 꺼내줘
이게 꿈이라면 어서 날 깨워줘
모든것이 다 거짓말이라고 해줘
내게 말해줘 말해줘 나 살 수 있게

I found the way to let you it
I never really had it coming
I can't believe the sigh of you
I want you to stay away from my heart

I don't want you to leave
나를 두고 가지 마
정말 끝이라고 내게 말하지 마
단 하루조차도 너 없인 살 수 없어
I want you back, want you back in to my life

I found the way to let you it
I never really had it coming
I can't believe the sigh of you
I want you to stay away from my heart

하늘이 내게 내린 벌인가
아님 그리 쉽게 나를 버릴까
억지로 누군가를 사랑하면 또 살아갈까
별들 사이를 누비고 내 맘을 노래로 채우고
Don't leave, let me freez
날 좀 도와줘, Help me please

(죽을 때까지 기다릴거야
니가 아무리 뭐라 그래도
난 기다릴거야
내일 다시 올게
내일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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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이란 말로 웃으며 인사 하는 너
처음 널 만날 때처럼
내 가슴이 철없이 또 뛰어
꼭 행복하라는 말로 울면서 보내줬는데
그 말이 무색할 만큼
너 왜 이렇게 많이 야위었어

무슨 일 있었던 거니
세상을 다 줄 것 같은 그 사람과
오래 오래 잘 사는 게 행복하는 게
그렇게 힘이 들었니

붙잡을 걸 그랬나봐
내가 더 사랑한다 말할 걸
가진 게 너무 없어 줄 게 너무 없어
안되는 줄 알았어
기다릴 걸 그랬나봐
네가 돌아올 줄 알았다면
혼자가 아닌 나라 널 잡을 수 없어
바보 같지만 미안해 나 다시 널 보낼게

좀 일찍 오지 그랬어 너 때문에 힘들었는데
죽을 것 같았던 나를 그녀가 겨우 구해줬는데
 
난 왜 이렇게 못 됐니
네 작은 어깨를 꼭 안고 싶어져
자꾸만 후회되는 게 미치겠는 게 아프게 너를 또 원해

붙잡을 걸 그랬나봐
내가 더 사랑한다 말할 걸
가진 게 너무 없어 줄 게 너무 없어
안되는 줄 알았어
기다릴 걸 그랬나봐
네가 돌아올 줄 알았다면
혼자가 아닌 나라 널 잡을 수 없어
바보 같지만 미안해 나 다시 널 보낼게

몰라볼 걸 그랬나봐 널 닮은 사람이지 그랬어
내 앞에 있는 너를
애써 웃는 너를 안아줄 수도 없는데
스쳐갈 걸 그랬나봐
고개 돌리지 말 걸 그랬어
멀어져 가는 너를 난 잡을 수 없어
다시 한번 더 부탁해
나보다 더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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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상에 우리 다시 만난다면
지금처럼 슬픈 그리움이 없는 고운 사랑이었음 좋겠습니다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볼 수 있고
사랑하고 싶을 때 언제라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세상에 우리 다시 만난다면
아름다운 사랑 가꾸며 영원히 변치 않는
그런 사랑이었음 좋겠습니다

슬픈 사랑, 아픈 사랑, 애타는 사랑이 없는
그저 아름답기만 하는 그런 사랑이었음 좋겠습니다

마치 꿈속을 걸어가는 그런 황홀한 사랑이었음 좋겠습니다

 

-김정래님 作 '다음 세상에 우리 다시 만난다면' 全文

 

 

 

'拘束(구속)' /Artist 'Fly To The Ske(플라이투더스카이)'

  

먼지처럼 내 안 가득히 쌓인 너 떼어지지 않는 오랜 니 기억들…
매일 비울수록 다시 고여와 멀리 보낼수록 다시 밀려와 지친 맘 두 번 지치게 해
Because of you because of love

슬픔에 갇혀버린 난 달아나고 달아나도 그 자린 걸
다신 널 찾지 못하게 기억 저편 먼 곳으로 떠나버려 가버려 제발…
낙서처럼 가슴 곳곳에 새겨져 지워지지 않는 아픈 니 흔적들…
돌아서려거든 다가 오지마 돌려주려거든 가져 가지마
이제와 왜 맘 다치게 해
Because of you because of love
슬픔에 갇혀버린 난 달아나고 달아나도 그 자린 걸…
다신 널 찾지 못하게 기억 저편 먼 곳으로 떠나버려 가버려 제발…
너 라는 사람의 품에만 그 손끝 그 향기에만 길들여진 나는 이제 이제 난 어떡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이렇게 매일 눈물만…
잊지 못해 잊지 못해 가슴엔 깊은 상처만 날이 가고 달이 가도 낫질 않아…
너만이 할 수 있는 일 나를 가둔 슬픔에서
날 구해줘 꺼내줘 제발… 날 지켜줘 안아줘 제발…

       

김혜수-개여울(일본어 버젼)

 

별 기대없이 보게된 영화..

 

끝나고 지금까지 이 노래가 귓가에 맴도네요..

우릿말로 불린 곡도 있었지만..

 

왠지 일본어 버젼이 자꾸..귓가에 맴도네요...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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