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여름 너무 답답해해서 아파트 앞 공원 아이들 미니 축구장에

갔더랬죠. 아이들이 공놀이 하는걸 보고 하두 짖길래

잠깐만 공좀 빌려달라고 풀어놨더니

아주~아주~ 신났다고 놀더군요.

아이들 축구공 빵구 낼까봐 얼마나 조바심나던지...



이날 이후 아이들과 공만 보면 난리...또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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