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라이프/뮤직2

박혜경 - 하 루

서진 팀장 2007. 3. 10. 12:33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 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 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단 하루도 안될 것 같더니

내가 미워질만큼 익숙해져만 가죠

별일 없나요 그대 역시 나처럼
깨어나고 잠들며 그런대로 사나요

그대 없이도 아무 일 없다는거
이별보다 더 아픈 세상 속을 살아요

 

 정말 사랑했는데 슬픈 하루가 가죠